검찰이 '해운대 관광리조트 조성 사업'과 관련해 부산도시공사의 비리를 포착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해운대 관광리조트 조성 사업과정의 비리와 관련해 부산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해운대 관광리조트 조성과 관련된 토지 및 영업권 보상과 계약 업무에 초점을 맞춰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집중적으로 확보했으며, 현재 압수한 서류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도시공사 간부가 해운대 관광리조트 내에 편입된 한 숙박시설 건물에 대한 보상 업무를 하면서 숙박시설 운영회사가 직영하던 일부 상가를 마치 운영회사 임원 가족이 운영했던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며 영업권에 대한 보상을 청구한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해주거나, 감정가를 과다하게 책정해 보상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 등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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