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수백억 원대의 회사 자금을 빼돌려 정·관계에 로비를 벌인 혐의로 C&그룹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1일) 오전 서울 장교동 C&그룹 본사와 계열사인 대구 C&우방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C&그룹의 경영진이 계열사의 회계장부 등을 조작해 거액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임병석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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