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새벽 1시쯤 서울 신월동 42살 최 모 씨의 아파트 안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집안을 절반가량 태우고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이 아파트 앞 화단에서 집주인 최 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젯(21일)밤 최 씨와 부부싸움을 한 뒤 아들과 함께 집을 나왔다는 부인 김 모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최 씨가 홧김에 불을 지른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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