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경북 김천에서는 전통농사법과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요.
자녀교육과 나들이를 함께 생각하는 가족에겐 좋은 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HCN 새로넷방송 이동욱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떡 메질.
하지만, 어릴 적 어른들의 어깨너머로 배웠던 탓인지 박자가 척척 맞아 들어갑니다.
▶ 인터뷰 : 하태율 / 경북 김천시 지좌동
- "저희 어머님들 떡메치기 하시는 거 봤거든요. 근데 제가 하니까 힘이 많이 드네요…. 근데, 해보니까 감화가 깊습니다. 옛날 그 생각이 나네요…."
한쪽에선 도리깨를 이용해 곡식을 가려내는 체험이 한창입니다.
곡식을 털어내는 재미도 재미지만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데도 그만입니다.
▶ 인터뷰 : 김기영 / 경북 김천시 아포읍
- "옛날에도 엄마, 아버지께서 많이 하셨는데 제가 직접 해보니까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고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촌 문화체험을 비롯해 전통놀이와 전통가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천여 점의 국화와 야생화도 전시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게 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보생 / 경북 김천시장
- "이번 행사에 정말 외지에 계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보시고 오늘날 우리 농촌의 모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농촌문화체험은 토요일인 23일까지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이동욱 / HCN 새로넷 방송
-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는 농촌문화체험 페스티벌은 농촌을 배우고 이해하려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CN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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