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 2명이 술에 취해 집단 패싸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2일) 오전 4시 40분쯤 인천 연수구 연수동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해 서로 말다툼하다 옆에 있던 행인 김 모 씨 등 4명과 시비가 붙어 싸운 인천유타이티드 소속 축구선수 강 모 씨와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선수들끼리 다투는 걸 본 김씨 일행이 '시끄럽게 왜 떠드느냐'고 참견했다가 시비가 인 것으로 보인다"며 김 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선수들은 일단 귀가시킨 뒤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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