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혼자 있던 주인을 폭행한 뒤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30살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8시 50분쯤 서울 숭인동 한 금은방에서 주인 30살 김 모 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린 뒤 천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또 지난달 6일에도 서울 수서동 한 편의점에 위장 취업한 뒤 천만 원을 훔쳐 달아나고, 같은 달 18일에는 수원시 탑동 편의점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16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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