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가 전산착오로 2011학년도 수시 1차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을 전원 합격시켰다가 뒤늦게 이를 번복해 일선 학교에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숭실대는 모두 883명을 선발하는 수시 1차 전형에서 지원자 만 4천611 명을 전원 합격시켰다가 오류를 확인한 뒤 즉시 홈페이지 합격자 발표 서비스를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이어 불합격자가 합격자로 조회된 지원자를 파악하고, 합격자 명단 전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숭실대는 "대행업체 전산 담당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며 "수험생과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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