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케냐 해상에서 조업하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금미 305호는 아직 본격적인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금미305호 선장한테서 전화가 왔었지만 협상에는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금미수산은 삼호해운과 달리 케냐 현지에서 배 한 척으로 운영하는 영세한 업체이기 때문에 협상의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해적이 케냐의 선박대리점 관계자를 통해 금미305호의 석방 대가로 40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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