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포장 속에 나무토막을 넣어 판매하려던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가짜 내비게이션을 진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려 한 혐의로 49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41살 최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내비게이션 상자 5천여 개 속에 나무토막을 채우고선 유통업자에게 8억 원에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인쇄업자와 짜고 정품 내비게이션 포장재와 똑같이 생긴 상자를 만들었고, 업자에게 들키지 않도록 정품 50여 개를 창고 앞부분에 쌓아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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