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경찰서는 치마에 스타킹을 입은 여성만을 골라 흉기로 위협해 성추행하고 스타킹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25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 35분쯤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15살 A 양을 흉기로 위협해 스타킹을 빼앗아 달아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20분쯤에도 같은 곳에서 다시 만난 A 양을 뒤따라가 성추행하고 도주하는 등 여성 3명을 같은 수법으로 추행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서 김 씨는 "여성 스타킹만 보면 충동이 일어나 참을 수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