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과 변호인단, 재판부는 다음 달 6일에 첫 공판을 여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공판은 2주에 한 번씩 진행되며, 두 번째 공판기일인 다음 달 20일에는 한 전 총리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체 H 사의 전 대표 한 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007년 한 씨로부터 현금 4억 8천만 원과 미화 32만여 달러, 1억 원권 자기앞수표 1장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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