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국방 이희원 유력…김태영 전격 경질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군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김태영 국방장관을 경질했습니다.
후임자는 오늘 지명할 예정입니다.
▶ 자주포·전폭기 구매에 1조 4천억 책정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K-9 자주포와 F-15K 전폭기 구매에 1조 4천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K-9 자주포 100대 정도를 추가로 보유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 대량 살상용 방사포로…초토화 노렸다
북한은 연평도를 도발하면서 가공할 살상능력을 지닌 122mm 방사포와 특수 폭탄을 사용했습니다.
그만큼 북한이 심각한 피해와 대규모 살상을 의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 '북 도발 조짐' 미리 알고도 당해
북한의 포 사격 도발이 있던 날 우리 군이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은 그러나 이런 정황을 무시해 피해를 더욱 키웠습니다.
▶ "한·미 연합훈련, 강도 더 높인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모레(28일)부터 열리는 한미 연합훈련의 강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중국이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는 미국의 메시지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 폐허가 된 연평도…주민 대부분 떠나
북한군의 폭격으로 폐허가 돼버린 연평도의 마을은 생각보다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현재 연평 주민들 대부분이 섬을 떠난 가운데 민가에 대한 복구는 다음 주 초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추모행렬 이어져…내일 영결식
북한 포격으로 희생된 두 장병의 시신이 안치된 국군수도병원 합동분향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두 장병의 영결식은 내일 열립니다.
▶ 일본 의회, 오늘 대북 비난 결의안 채택
일본 의회는 오늘(26일)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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