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서초동의 한 고층건물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건물 안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많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물 창문 사이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서울 염곡동 도로교통공단 건물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 것은 어제(28일) 저녁 6시 55분쯤.
휴일인 덕분에 건물 안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9백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열기 과열 등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28일) 새벽 2시40분쯤 서초구 서초동 무허가주택가인 산청마을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주택 15가구가 불에 탔고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마을 주민 47명이 인근 교회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민 56살 이 모 씨의 집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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