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발] 연평도 피해주민 '심리적 공황장애' 호소

북한의 포격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은 데다 삶의 터전마저 흔들린 연평도 주민들이 심각한 심리적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연평도 주민 52명을 상대로 심리상담을 한 결과 상당수 주민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담 결과 많은 주민이 가슴 두근거림, 어지럼증 등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증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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