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일)에 이어 오늘(2일) 아침에도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이제는 비와 함께 다시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김천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 아침부터 경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동두천의 가시거리는 한때 30m까지 떨어졌고 문산과 이천 등이 각각 50m와 60m의 가시거리를 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개는 서서히 그치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에는 밤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량은 5~10mm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천둥, 번개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비가 예상됩니다.
곳에 따라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이나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그치면서 내일(3일) 오전까지는 황사가 전국적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황사는 오늘(2일) 밤 서해 5도 지방부터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할 전망입니다.
내일(3일) 아침부터는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11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4일) 오전까지 계속되다가 차츰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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