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30살 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31살 김 모 씨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 등은 2006년 8월부터 경기도 성남과 광주 등지에서 역주행,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노리고 추돌하는 방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여 모두 8천 6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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