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산업분야를 연구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가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새둥지를 틀었습니다.
내년에 개설되는 대학원에 지원생이 대거 몰리면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가 더부살이를 청산하고 테크노폴리스에 새둥지를 틀었습니다.
완공된 연구동 건물로 속속 이사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된 겁니다.
내년 봄, 문을 여는 대학원 수업도 일단 이 건물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에 준공된 연구동 서쪽에 들어설 학위과정 시설은 이달 중 착공에 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차은호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건설관리 팀장
- "12월에 공사를 시작해 2012년 2월에 기숙사와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2014년 4월에 전체 공사를 완료하여 학예과정 개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임교수 부족문제는 정원 21명을 추가로 배정받아 공개 채용에 들어가면서 일단락됐습니다.
특히, 2011년도 대학원 일반전형에서 80여 명이 지원했는데 이중 타지역 출신이 60%를 차지해 전국적인 인재 유입현상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이인선 /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 "연구원들 하고 교수들, 학생들이 잘 융합이 되어서 우리 지역에 필요한, 그야말로 지역경제 활성화 물론, 국가 첨단산업을 우리가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디지스트가 되도록…."
대학원 개설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하지만 당초 요구안보다 줄어든 연구 장비 구입비 등 내년 예산을 좀 더 확보해야 하는 숙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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