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오피스텔에서 동거인과 다투고 홧김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살 오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 씨는 어제(7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화곡동 자신이 거주하는 오피스텔 건물 5층에서 집안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같은 건물에 사는 32살 이 모 씨 등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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