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자신들이 판매한 대포차량을 다시 훔친 혐의로 대학생 22살 홍 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대학생 22살 정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홍 씨 등은 지난 9월 24일 오후 7시 30분쯤 옵티마 대포차량을 37살 송 모 씨에게 판 뒤 송 씨를 뒤쫓아가 차량을 다시 훔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600만 원 어치의 대포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대포차량을 사면서 받은 예비키를 새 차주에게 주지 않고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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