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인화' 통과에 구성원 엇갈린 반응

'서울대 법인화 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지 1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놓고, 서울대 구성원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서울대 기획처는 오늘(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립 서울대학교 법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서울대 총학생회는 오늘(8일) 법인화가 대학의 기업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규탄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내일(9일)은 국회 앞에서 대학 노조 등과 함께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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