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3년에 걸쳐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여성을 성폭행한 31살 백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 2006년 9월 도봉구 쌍문동의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집주인 29살 김 모 씨를 성폭행하는 등 2009년 9월까지 7차례에 걸쳐 여고생과 임산부 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백 씨는 주로 여성이 혼자 사는 집을 골라 화장실 방범창을 뜯어 침입한 뒤 귀가하는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수유동 화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사 선상에 오른 백 씨의 DNA를 확인한 결과, 4년 전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던 성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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