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한 교차로에서 서울 영등포 방면으로 가던 모 운수 소속 시내버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버스 절반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천 6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꺼졌고, 승객 20여 명은 버스에서 내려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버스 뒷바퀴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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