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저녁약속 있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30년 만에 가장 강한 12월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가장 따뜻한 옷을 입고 외출 하셔야겠습니다.
이 매서운 한파는 성탄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에도 서울 영하 8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을 밑돌겠습니다.
한파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니까요,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2> 강추위 속에 오늘 밤부터 서해안에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남 내륙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도 최고 8센티미터의 제법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남, 제주 산간에는 15센티미터까지 쌓이면서 폭설이 예상됩니다.
서해안지방의 눈은 일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도>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이 맑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 내일 아침 추위가 절정을 보이면서 서울 영하 16도, 춘천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 낮에 서울 영하 8도를 기록하겠고, 청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를 보이겠습니다.
<주간 날씨>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오겠고,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는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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