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장학금 지급 혐의로 기소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28일) 열렸습니다.
김 교육감은 모두발언을 통해 "장학금 지급문제를 검찰이 해석하고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의 법상식에 비쳐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11월 법률이나 조례에 근거 없이 경기도교육청 예산에서 12억 원을 장학재단에 출연하면서 교육감의 직명과 이름이 기재된 기금증서를 전달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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