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충남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신고 3건이 접수됐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천안시 병천면 관성리 한우농장과 돼지농장, 당진군 순성면 나산리 돼지농장 등 3곳에서 각 1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해당농장을 폐쇄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천안 한우농장은 120마리 가운데 2마리에서 침흘림 증상을, 천안 돼지농장은 2천마리 가운데 2마리가 발굽에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자 방역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또 당진군 돼지농장은 3천200마리 가운데 40마리가 잘 일어서지 못하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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