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울 강남구에서는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가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서 32살 신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를 넘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옆 좌석에 타고 있던 33살 남 모 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운전자 신 씨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 서구 유촌동에서는 승용차끼리 부딪히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 44살 이 모 씨가 허리를 다친 상태에서 차량에 갇혀 있다가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고양시 지영동에 있는 컨테이너에 불이 났습니다.
이번 화재로 컨테이너가 완전히 불탔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에서는 누전으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4분 만에 꺼졌고 1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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