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9일) 한국으로 이송돼 추가 수술을 받은 석해균 선장의 상태가 더 이상 악화되고 있지 않다고 아주대병원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수술 후 12시간이 지난 뒤 석 선장의 상태를 확인한 유희석 원장은 "혈소판 수치가 올랐고 패혈증과 혈액응고이상이 심해지지 않은 것으로 봍 때 주요 장기 기능은 더
하지만 "심한 염증의 후유증으로 고열이 지속되고 있고 기도 삽관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폐렴이 발생 우려가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앞으로 2~3일이 석 선장의 회복을 판가름할 고비가 될 것이며, 주요 장기가 정상화된 이후에 골절 부위를 수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