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아내 사망'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1일) 오전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에서 피의자 백 모 씨와 함께 현장 검증을 벌였습니다.
남편 백 씨는 범행 사실에 대해선 여전히 부인하면서 사건 발생 전후 상황을 묻는 경찰의 질문에 대체로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에 관련한 조사는 거의 끝난 상태로 이후 피의자 백 씨를 상대로 한 차례 더 심문 조사를 벌인 후에 관련 기록 등을 정리해 오는 4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