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낮 12시 반쯤 강릉시 안현동 경포해수욕장 근처 택시 승강장에서 승객을 태운 쏘나타 택시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35살 김 모 여성과 운전자 56살 김 모 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운전자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승객이 탑승해 출발하려고 시동을 켜는 순간 차가 갑자기 확 튀어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택시는 450여m를 질주한 뒤 소나무와 콘크리트 벤치를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