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서울 노원구 여대생 사망 사건에 대해 유족이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해 경찰이 재수사를 펼쳤지만, 추가 범죄사실을 발견할 수 없어 내사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당시 24살 김 모 씨가 백 모 씨와 함께 여대생인 신 모 양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목격자 진술과 부검결과로 봤을 때 성폭행 시도는 없었다고 말했
경찰은 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백 모 씨 외삼촌 장 모 씨가 경찰에 청탁이나 은폐 시도를 하지 않았으며, 장 씨가 전직 경찰이라는 유족 측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를 최소화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족 측에 아쉬움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의혹이나 불만을 제기하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