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꽃샘추위가 풀리면서 주말인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낮기온 대부분 15도를 웃돌거나 20도 가까이 올라서 무척 따뜻하겠는데요,
하지만, 오늘부터 전국에 걸쳐 다소 짙은 농도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서 바깥 활동하시는데 불편이 있겠습니다.
<황사 경로도>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영향을 주겠고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황사 주의>따라서 현재 폐질환가능 지수가 높음 단계를 보이면서 입원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고요, 외출도 될 수 있으면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오늘 밤부터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휴일인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우량>호남과 경남, 제주도에 최고 50mm,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30밀리미터가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제주산간에 많게는 7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황사비로 내릴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비 맞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오늘 아침 대부
서울 6도, 부산 9도를 보이고 있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14도, 광주와 대구 19도까지 올라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월요일에는 남부지방에서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