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7일)부터 이틀간 중국 북부지역에서 황사가 발생해 베이징의 미세 먼지 농도가 올해 처음으로 위험 기준치를 초과하고 네이멍구 등에서는 모래 폭풍이 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신경보에 따르면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국 서북 사막지역에서 발달한 황사가 지난 이틀 동안 신장과 칭하이, 베이징 등 북부지역을 엄습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18일) 오전 6시쯤 베이징 바다링 관측소의 미세먼지 농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위험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