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10분쯤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복현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 질문 】
KTX에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낮 12시에 부산에서 출발해 오후 2시 38분에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KTX 130호가 출발한 지 10여 분만에 멈춰 섰습니다.
멈춰선 곳은 부산 금정 터널 안인데요.
코레일 측은 열차가 멈춰선지 20분 만에 반대쪽 동력을 이용해 부산역으로 열차를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당시 KTX 안에는 승객 50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부산역으로 돌아온 승객들은 다른 열차편으로 환승해 오후 1시 3분쯤 다시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열차가 갑자기 멈춰 서자 놀란 일부 승객들은 코레일 측에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일단 모터가 고장 나면서 열차가 제 속도를 못 내다가 그대로 멈춘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현재 부산역으로 돌아온 열차를 정비하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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