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사무실을 빌릴 것처럼 속여 부동산 중개업자를 유인해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35살 이 모 씨와 28살 천 모 씨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쯤 수원시 장안구 50살 김 모 씨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가 '사무실을 보고 싶다'며 김 씨를 빈 사무실로 유
이들은 또 같은 날 오후 3시쯤 김 씨의 집에 매수인으로 위장해 들어간 뒤 김 씨의 아내를 흉기로 위협해 310만 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 등은 생활정보지를 보고 김 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