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는 귀갓길 여성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31살 한 모 씨와 31살 방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50분쯤 구리시 인창동에서 귀가하던 31살 여성 A 씨를 차량에 태워 납치한 뒤 A 씨의 신용카드로 현금 37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5일부터 구리, 남양주에서 차량번호판 12개를 훔쳐 자신들의 차량에 부착해 범행 대상을 물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친구 사이인 이들은 '강원랜드에서 쓸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