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황사 사라져…내일 다시 기온 뚝↓

<1>서해안과 중부지방의 옅은 황사로 오늘 온종일 뿌연 하늘이었습니다.
황사는 늦은 밤부터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이번 달 꽃샘추위 정말 자주 찾아오죠. 벌써 이 달 들어서만 네 번째 찾아오는 꽃샘추위인데요.

내일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넣을까 말까 고민했던 겨울 옷, 내일은 꺼내 입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2>내일도 후쿠시마는 북서풍이 불겠습니다. 따라서 내일도 바람은 우리나라에서 일본 쪽으로 불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우리나라는 북서쪽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해안과 동해안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영동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서울과 서산, 청주 0도 안팎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최고>낮 기온도 오늘보다 7도 이상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6도, 남부 지방도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기온은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주간날씨>이번 주에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내내 꽃샘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