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혼을 요구하는 내연녀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48살 민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민 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쯤 수원시 교동 자신의 차 안에서 "아내와 이혼하라"고 요구하는 42살 여성 김 모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충북 진천군 자신의 부모 묘소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대리운전기사인 민 씨는 3년 전부터 대리업체 교환원인 김 씨와 내연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