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전 11시 44분쯤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웅담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2살 여성 김 모 씨 등 승객 6명과 운전자 55살 이 모 씨 등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사고 버스는 웅담리 고개 정상 부근 왼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방향을 틀지 못하고 도로 오른편 전봇대를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지나가는 차가 없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운전자 이 씨를 상대로 졸음운전이나 차량 결함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