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등이 대필해 준 학업계획서를 전산으로 적발해 불합격 처리하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시내 외고 6곳과 국제고 1곳에 표절 검색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전산으로 입력된 학업계획서를 같은 시기에 전국 외고ㆍ국제고에 접수된 다른 계획서와 비교해 구절의 유사성 정도를 측정합니다.
시 교육청은 어구 유사성이 일정 수준을 넘어 특정 서류가 '표절' 판정을 받으면 지원자에게 탈락이나 합격 취소 등 제재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