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집계한 현황에 따르면 2006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3명의 서울대 학부·대학원생이 자살했습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2006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4명과 5명이 자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에서 상담활동을 하는 김지은 전문위원은 서울대생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과 요구는 기준치가 상당히 높다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학생이 주관적으로 희망이 없다고 느끼고 세상을 떠나겠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