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어가던 여성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 2인조 남성 가운데 한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8일) 새벽 3시 45분쯤 합정동에서 31살 임 모 씨를 차에 태워 논현동으로 데리고 온 뒤 250만 원 상당의 금품과
임 씨는 술을 마신 박 씨가 차 안에서 졸고 있고 나머지 일당은 카드를 들고 현금을 찾으러 간 사이 차 안에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임 씨의 카드에서 현금 70만 원을 찾아 도망간 일당 한 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