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서울시복지상 장애인 분야 대상 수상자로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상묵 교수를 선정했습니다.
이 교수는 2006년 미국에서 야외 지질연구를 하다 차량 전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인이 됐지만, IT 보조기기를 이용해 강단에 다시 섰고 입으로 켜고 끌 수 있는 IPTV
이 교수는 특히 지난해 열린 G20 정상회의 기념 강연회에서 I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 교수를 비롯한 서울시복지상 수상자에게 시상할 예정입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