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민사15부는 YTN 노조의 노종면 전 위원장 등 조합원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노 전 위원장 등 3명에 대한 해고는 정당하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해고된 또 다른 노조원 3명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해임은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고, 나머지 14명
원고 측 대리인은 선고 직후 "판결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상고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전 위원장 등 6명은 2008년 10월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언론특보를 지낸 구본홍 전 사장의 선임에 반발해 출근 저지와 사장실 점거 농성을 주도했다가 해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