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후 5시 16분 광명에서 출발한 부산행 KTX 열차가 15분 만에 수원역 근처에서 멈춰 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TX 열차는 정차한 지 5분 여 만에 운행이 재개됐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KTX는 지난달 20일과 지난 4일에도 부산역을 떠난 지 13분 만에 금정터널에서 정차했고, 지난 4일에는 출발 5분 만에 한강철교에 멈춰 섰다가 8분 만에 운행이 재개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11일에는 광명역 일직터널에서 탈선사고로, 같은 달 26일에는 구미역 인근에서 기관고장으로 39분 지연을 일으키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