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전국 비…최고 40mm

【 앵커멘트 】
이번 주에는 비 소식이 많습니다.
오늘 밤부터 또다시 전국에 걸쳐 봄비가 시작되겠고, 수요일에는 중부지방, 주말에는 전국에 걸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최고 40mm의 비가 오겠고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17도, 전주 20도 등 전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밤늦게부터 서울과 경기, 충청남도, 전라남북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충청남북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내일 새벽을 기준으로 제주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도는 5~20mm
,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는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서울과 경기도는 오후부터, 그 밖의 지방은 오후 늦게나 밤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내일 오후 늦게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9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또 한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