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암동 모녀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남부경찰서는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딸과 재혼한 남편 49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박 씨는 오늘(27일) 새벽 2시20분쯤 남구 우암동에 있는 처가에 찾아가 흉기로 부인 45살 박 모 씨의 목
박 씨는 또 범행현장을 목격한 뒤 집 밖으로 달아나던 장모 74살 김 모 씨를 뒤따라가 가슴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만취상태에서 처가에 찾아갔지만, 부인이 만나 주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