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형마트나 마트 내 반찬가게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진열대에 내놓거나 유통기한을 고의로 늘리다 보건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3월 300㎡ 이상 규모의 전국 대형마트 2천여 곳을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마트 안에서 영업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2곳과 식품소분판매업소 2곳도 유통기한을 늘린 제품을 판매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