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의약품인 진통제와 근육강화제를 건강기능식품에 몰래 넣어 노인을 상대로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진통제와 스테로이드제 원료를 넣은 건강기능식품 '해오름', '온누리
식약청에 따르면, 하 씨는 스테로이드제인 '프레드니손'과 '코티손', 진통제인 '피록시캄'을 건강기능식품 원료에 몰래 넣어 3억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이 성분들이 심근경색과 위장 출혈 등 심혈관계 질환과 위장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