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사이트를 통해 금융정보를 모은 뒤, 이를 이용해 거액의 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송금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로챈 돈을 중국에 송금한 혐의로 중국동포 62살 권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전화금융
조사 결과 권 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대검찰청 홈페이지와 흡사한 위장 사이트를 개설해 피해자들로부터 개인 금융정보를 입력하게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