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은 역대 치안총수들을 경찰청사로 초청해 경찰 현안과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늘(4일) 간담회에는 어청수, 이택순, 허준영 씨 등 전임 경찰청장과 권복경, 강민창 씨 등 치안본부장과 최석원, 정상천 등 치안국장까지
조 청장은 인사말에서 경찰의 수사 개시권을 확보하고 검찰과 경찰을 명령-복종 관계로 규정한 검찰청법의 조항을 삭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조 청장은 또 최근 부정부패와 인권침해 근절, 사기진작 대책 등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선배들의 끊임없는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